초간단 달고나 라떼 만들기(feat.대참사)

오늘은 요즘 핫한 달고나라떼를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생가보다 간단해서 할 수 있겠다 자신이 생기더군요...

그런데 처음 접해본 도구로 인해 대참사가 발생하는데 .... 등짝스매싱 한대 맞고 완성한 달고나 라떼 맛은 좋더군요! ㅋ간단하니 여러분들께서도 집에서 쉽게 한잔씩 만들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재료

인스턴트 커피 3봉지 또는 알커피 3스푼, 뜨거운 물 3스푼, 설탕 3스푼, 미니거품기 1:1:1을 기억 해주심 됩니다. 그런데 저는 1:1:1로 시도하였는데 커피를 찐~하게 드시는 분은 1스푼 더 넣는것을 추천드립니당:) 저는 흑설탕이 더 맛있을 것 같아 흑설탕으로 하였습니다. 요즘 흑당라떼도 유행이잖아요?! 미니거품기는...저는 처음 사용해봤습니다. 머랭치는 경험이 많으신분들은 손으로도 잘 하시던데 저는 도구가 있길래 사용하였습니다.

■ 초간단 달고나 라떼 만드는 법

위 준비하신 재료를 한 곳에 모두 넣고 수저로 먼저 살살 저어 녹여줍니다. 어느정도 녹으면 이제 미니 거품기를 가지고 

섞인 재료들이 걸쭉해질때까지 저어 주시면 됩니다. 거품기가 없으시다면 휘퍼로 샤샤샥~ 수백번 저어 주시면 크림처럼 변한다고 한느데, 저는 신문물을 접하였으니 사용해봐야지요?! 

■ 대참사

그렇게 순탄할것 만 같았던 달고나 라떼 만들기는 미니거품기를 그릇에 가져다 놓기 무섭게 온 집안에 재료가 튀었고 

제 손은 커피 범벅이 되었습니다 ... 여기서 요.알.못 티가 확 나버린거죠 ....ㅋㅋ 애초에 튈 것을 예상하고 볼이 깊은 용기에 시도했어야 했는데 생각이 짧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 하지마세요, 등짝스매싱 날라옵니다 ;;;ㅋㅋ

■ 달고나 라떼 제조 비율

대참사를 끝으로, 정리 후 다시 거품기를 사용하여 어느정도 크리미한 상태까지 만들었습니다. 거품기 이용하여 약 15분동안 계속 저어주니 사진과 같이 걸쭉해졌습니다. 아마 얼음볼에 넣어 저었다면 좀더 굳으면서 크림이 되지않았을까 싶네요! 그렇게 까진 할 필요가 없기에 궂이 시도하진 않았습니다. 

아내와 제 커피 2잔을 제조하기위해 얼음을 체운 컵에 우유는 150ml 넣었고 우유 위 달고나 크림을 얹혀 주었습니다.

2잔 나누어 넣으니 딱 맞아 떨어지더라구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완성한 달고나 라떼! 역시 뭐든 해보면서 배우는게

머리에 오래 남는것 같네요! 이번을 계기로 미니거품기 사용법도 알게되었고 ....ㅋㅋ 미니거품기는 집에 하나 있으면

유용하게 사용할 것 같아요! (계란말이, 미숫가루 등등) 그리고 카페에선 조각낸 달고나를 직접 토핑으로 올려주던데 그렇게 먹는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다음엔 달고나 한번 만들어보아야겠어요! 오늘도 달고나라떼로 달콤한 하루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