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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정보/정보

붉은물 사태 이후 ...인천수돗물 유충[깔따구 유충] 마시면 문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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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2019년 5월 30일부터 인천광역시 서구에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며 그 규모가 커져 중구 영종동, 영종1동 및 강화군까지 번져 큰 이유가 되었었는데요! 약 1년 후 이와 비슷하지만 다른 부류의 사고가 또 이슈가 되고 있네요! 

 

인천상수도 사업본부에서 내놓은 분석을 보면 녹물이 확실하고, 풍납취수장에 전기공사를 하면서 10시간 남짓 단수를 해야 하는데 이를 피하려고 팔당취수장 물을 공급했고 그 과정에서 쓰지 않던 관 두 곳을 열었는데, 물길의 방향이 그 관이 주로 흐르던 물길의 방향이 아닌 반대 방향으로 흘러 수압이 높아졌고, 그 과정에서 그 관에 있었던 녹이 떨어져 나왔다고 설명했는데요 ... 

2019년 9월 24일, 부실대응' 논란이 빚어진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당시 탁도계가 고장이 아닌 시상수도사업본부 공무원들에 의해 '고의로 꺼진' 사실이 드러났고, 경찰의 7월 공촌정수장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단행한 결과, 탁도계 고장이 아니라 직원들이 고의로 끈 정황을 확인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져 문제가 되었었죠 ... 그 이후... 

 

 

2020년 수돗물 유충 사태

 

 

2020년 7월 인천광역시 서구를 시작으로 공촌정수장과 부평정수장을 사용하는 인천 북부 일대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고 있는데요! 2020년 7월 1일 계양구에서 첫 사례가 보고되었으나 인천시는 별다른 일 아니겠지 하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지요... 

 

그러나 2020년 7월 11일부터 피해를 호소하는 가정이 공촌정수장 일대의 수돗물을 공급받는 10여가구로 늘어나기 시작하였고 뉴스에서도 연일 심각성을 보도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 7월 14일 인천시측에서는 인천시의 모든 정수장에 긴급조치를 시행했으며 맨눈으로 유충이 확인된 만큼, 유충 발견 신고 지역인 서구 왕길동·당하동·원당동·마전동 등 약 3만6천세대유충 발견 지역에는 수돗물 음용 자제를 당부하는...뒤늦은 대처를 시작 하였습니다 ...

발생 원인 추정

 

 

발생원인은 총 2가지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아직 명확하지 않아 참 답답할 뿐이네요 ... 다른것 다 제쳐놓고 우선 ...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참... 인천 거주자들께서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습니다 .. 물론 제 지인들도 상당수 피해를 보고있어 답답한 심정입니다.

 

추정1.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에 발생한 유충이 여름철 기온 상승시 물탱크나 싱크대와 같은 고인 물이 있는 곳에 발생하는 종류인 것으로만 추정하고 있음.

 

추정2.

정수장에서 수돗물을 정수하기 위해 사용하는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생한 유충이 수도관을 통해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음.

 

수돗물 마시면 문제점은?!

 

 

일반적으로 작은 유충은 뱃속에 들어가면 위산에 녹아 소화되고,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다만, 촌충·회충 등 기생충의 경우 '뮤신'이라는 물질을 분비해 위산에 녹지 않고 견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모 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유충이 어떤 것인지 밝혀지기 전까지는 정확히 말하기 어렵지만, 확실히 좋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염된 수돗물은 최대한 마시지 않을 것을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해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견된 유충과 각 가정에서 발견된 유충의 DNA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배수지 내시경 조사를 통해 유충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정수처리 공정 과정을 고도정수처리에서 표준정수처리로 전환해 활성탄 여과지 사용을 중단하고, 여과지 세척 주기를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하고 중염소를 추가 투입하는 등 긴급조치를 시행했씁니다

수돗물 유충 대책은?!

 

 

임시 대책1.

인천시는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해 활성탄 여과지에서 발견된 유충과 각 가정에서 발견된 유충의 DNA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배수지 내시경 조사를 통해 유충 발생 원인을 밝혀내기 위한 다양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합니다.

 

또 정수처리 공정 과정을 고도정수처리에서 표준정수처리로 전환해 활성탄 여과지 사용을 중단하고, 여과지 세척 주기를 72시간에서 48시간으로 단축하고 중염소를 추가 투입하는 등 긴급조치를 시행예정입니다.

 

임시 대책2.

​인천시는 수돗물을 제대로 사용하기 힘든 주민들을 위해 병입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을 제공하고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식용수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며

인천시는 또 유충이 발생한 세대의 계량기를 대상으로 2∼3시간 간격으로 24시간 집중 모니터링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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